양현정씨는 2016년 1월 멕시코를 방문해 여동생 약혼자의 노래방에서 대가 없이 회계 관리를 돕다 기습적으로 들이닥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기나긴 옥중 사투 끝에 올해 3월 멕시코 재판부로부터 최종 무혐의 판결을 받고 마침내 고국 땅을 밟았다.
그러나 양 씨는 끔찍했던 수감 생활보다 당시 주멕시코 한국 대사관 소속이었던 이임걸 경찰 영사의 태도가 평생의 상처가 되었다고 폭로했다.
양 씨에 따르면, 체포 직후 통역과 변호인도 없이 수갑을 찬 채 극심한 인권 유린을 당하고 있다고 알렸으나 이 전 영사는 충격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화장실 못 가게 하면 그 자리에서 싸라", "지병 있는 사람 약 뺏겼으면 거기서 쓰러지게 둬라. 내가 거길 왜 가냐"며 자국민의 고통을 철저히 방관했다.
이 전 영사의 기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단 5분 남짓한 면담 끝에 "나중에 고쳐서 제출할 테니 일단 사인부터 하라"며 스페인어를 전혀 모르는 양 씨에게 진술서 서명을 강요했다.
양 씨는 "수갑 찬 저를 두고 멕시코 검찰 직원들과 농담을 주고받고, 면회 와서는 '스페인어 배워서 좋지요'라며 미소 짓던 악마 같은 모습을 잊지 못한다"며 "나에게 그는 살인자나 다름없다"고 절규했다.
2016년 멕시코에서 억울하게 인신매매 피의자로 몰려 3년 2개월간 옥살이를 한 양현정 씨의 사연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당시 도움을 철저히 외면했던 영사가 최근 경찰서장으로 취임해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
자국민을 지옥 같은 타국 감옥에 사실상 방치했던 이임걸 전 영사는, 놀랍게도 지난 2025년 12월 28일 자로 인천 서부경찰서장에 번듯하게 취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 사건 핵심 요약
🚨 3년의 억울한 옥살이: 2016년 멕시코에서 억울하게 인신매매 누명을 쓰고 3년 2개월간 수감되었던 양현정 씨가 올해 3월 최종 무혐의로 귀국함.
😡 이임걸 전 영사의 만행: 당시 이임걸 영사는 인권 유린을 호소하는 양 씨에게 "제자리에 싸라"며 방관하고, 조롱과 함께 강압적인 진술서 서명을 종용함.
👮♂️ 경찰서장 취임 논란: 자국민을 지옥에 방치해 "살인자"로 지목된 이 전 영사가 2025년 12월 28일 인천 서부경찰서장으로 버젓이 영전해 큰 충격을 줌.
이게 사실이라면 이건 아니지 싶다.




















Responses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