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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5~34세, 부모와 함께 사는 비율…아시아계가 가장 높았다
미국의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층이 늘어나는 가운데, 인종과 민족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에서 공유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25~34세 가운데 부모와 함께 사는 비율은 아시아계가 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히스패닉 24%, 흑인 22%, 아메리카 원주민 20%, 백인 15%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계 청년은 약 10명 중 3명, 백인 청년은 약 7명 중 1명이 부모와 한집에 거주하는 셈이다.
이러한 차이는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높은 임대료와 주택가격, 학자금 대출, 불안정한 취업 환경과 함께 결혼 전까지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가족문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퓨리서치센터 역시 백인 청년층이 아시아계와 히스패닉계, 흑인 청년층보다 부모 집에서 생활하는 비율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시아계와 흑인, 히스패닉계 미국인은 백인보다 여러 세대가 함께 사는 다세대 가구를 구성하는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모와 함께 산다고 해서 반드시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생활비를 나누거나 부모를 돌보고, 주택 구입을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가족과 함께 사는 청년들도 적지 않다.
특히 집값과 임대료가 비싼 뉴욕·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대도시권에서는 부모와 함께 사는 것이 주거비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이 되고 있다.
다만 온라인 이미지에 제시된 아시아계 29%, 히스패닉 24%, 흑인 22%, 아메리카 원주민 20%, 백인 15%라는 수치에는 조사기관과 조사연도가 표시돼 있지 않았다. 따라서 이를 미국 정부의 최신 공식 통계로 단정하기보다는 전반적인 거주 형태의 차이를 보여주는 참고자료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태그: 미국청년, 부모와동거, 아시아계미국인, 주거비, 렌트비, 다세대가구, 생활경제
출처: Pew Research Center · 미국 인구조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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