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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레빗이 사임한 이유

레빗 백악관 대변인 전격 사임 발표 1. (2026.8.1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으로 활약했던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전격적으로 사임한다. 출산 이후 자녀 양육에 집중한다는 계획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사임 소식을 알렸다 https://buly.kr/APxcLz4 2, (2026.8.13.)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8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튀르키예를 떠나며 에어포스원에 탑승했다가 몰래 내려 기내식 운반 차량을 이용해 소형 공군 수송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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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레빗이 사임한 이유

레빗 백악관 대변인 전격 사임 발표

1. (2026.8.1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으로 활약했던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전격적으로 사임한다. 출산 이후 자녀 양육에 집중한다는 계획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사임 소식을 알렸다 https://buly.kr/APxcLz4

2, (2026.8.13.)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8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튀르키예를 떠나며 에어포스원에 탑승했다가 몰래 내려 기내식 운반 차량을 이용해 소형 공군 수송기 C-32로 갈아탔다. 트럼프 대통령 동행 기자들과 일부 행정부 관계자들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른 채 ‘미끼’ 역할을 한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채 이동했다.

WP는 이번 정보에 정통한 전·현직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이란의 암살 위협이 있다는 첩보를 전달했으나, 미 중앙정보국은 이 첩보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평가를 달아 트럼프 행정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 당국자는 WP에 해당 정보가 “이스라엘에서 나온 것이지 미국이 생산한 게 아니며, 신뢰도가 낮은(low confidence)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는 게 CIA의 판단이다 https://buly.kr/2JqlEZt

3. 레빗 사임 이유를 추측하는 글 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테러 위협 때문에 비행기를 몰래 갈아타면서 레빗 대변인은 미끼 비행기에 남겨두었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레빗 대변인 남편이 거부인데, 자기 아내를 위험에 노출시켰다고 분개할 수 있죠

4. 일반적으로는 엡스타인 파일 공개 이후와 이란 전쟁 이후 트럼프를 위해 거짓말을 해야 하는 극한 직업인데, 이란 전쟁에서 미국이 이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12% 밖에 안되는 상황이고,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도 안보이니,

대변인도 극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사임했다 해도 이상하지 않죠. 총명한 크리스천 여성으로 신망을 받았으나 거짓말로 기자들에게 답변하는 모습을 보며 극한 직업이구나 생각이 들었었죠. 지금까지 10명의 인사가 해임되거나 사임했다는 목록이 올라오더군요

5. 트럼프가 폭격을 하기 전에 엡스타인 파일 이슈는 13살 소녀였을 때 자신을 성적으로 추행한 사람이 트럼프였다는 FBI 조사보고서가 논란중이었습니다. FBI는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녹음 자료들은 남아 있었고, 그걸 법무부는 공개자료에서 누락시켰다가 나중에 언론에 보도되자 공개했죠. 그리고 이란 폭격으로 엡스타인 피해자와 이슈는 언론에서 사라졌죠.

그래서 트럼프가 이란과 전쟁을 하게 하는데 모사드가 엡스타인 파일 자료를 이용해서 압박을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초기부터 있었죠. 트럼프는 엡스타인의 조력자 기슬레인 맥스웰을 매우 자유로운 교도소로 이송을 시켰고, 사면을 검토한다는 얘기가 다시 나오는 군요. 아버지가 모사드 자산이었죠.

6. 엡스타인 파일 은폐 시도로 트럼프는 마저리 테일러 그린 의원을 잃었고, 이란 전쟁 때문에 트럼프는 터커 칼슨을 잃었고, 젊은 공화당원의 지도자였던 찰리 커크 역시 이란 전쟁을 반대하다가 유대인 부자들과 충돌후 위협감을 토로한 후 피살됐죠.

마가 진영에 인기가 있었던 조 켄트 대테러 소장도 이란 전쟁으로 사임하고, 이란이 핵 개발을 안한다고 정보기관들이 파악했음에도 공개적으로 트럼프에게 직언하지 않는다고 비판을 받던 툴시 카바드 국가정보국장도 사임했죠. 거기에 레빗 대변인 사임까지.. 이란 전쟁이 끼친 피해가 막심하죠

7. 시오니스트들은 트럼프가 2024년 저격 위험에서 살아남은 후 이란이 그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을 겁을 주며 정신을 조종해왔다는 배경이 있다고 맥스 블루멘탈은 올 초에 방송에서 얘기를 했는데, 이란 전쟁 이후에 벌써 2번째 공개적으로 보도가 되고 있네요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납치하고, 이란 정치 지도자들을 죽이며 좋아하던 트럼프가 정작 자신이 죽을 수 있다는 것에 기자들과 부하들이 탄 비행기를 미끼로 내주고 숨어서 다른 비행기로 옮겨탔다는 것은 미국 대통령 체면을 구기는 사건이죠.

8. CIA가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음에도 모사드의 조언을 더 신뢰하는 트럼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국 정보기관보다 타국 정보기관을 더 신뢰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태가 아니죠.

2월 11일 모사드 국장이 이란을 폭격하면 3-4일만에 정권 교체된다는 주장에 CIA 국장등이 그럴 리 없다고 했음에도 모사드 말 듣고 폭격했다가 전세계에 민폐를 초래하고, 일본을 엔화 약세 위기에 빠지게 하고, CIA 책임자들이 해임되는 일이 있는데도 또 그걸 믿는 거 보면...

9. 미끼 신세였다고 생각한 백악관 기자단 기자들이 얼마나 황당했을까란 생각이 드는 군요. 앞으로 보도가 더 신랄할 수 있겠구나 싶고, 벌써 트럼프의 포토샵 하지 않은 골프 사진이 나왔는데 엉덩이 부분이 두툼해서 기저귀 차고 있는 거 아니냐 설왕설래중이죠.

10. 트럼프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가자 평화위원회에 하마스가 중무기를 반납하기로 했으니 이스라엘군 철수하라는 주장했는데, 네타냐후가 개인화기까지 반납해야 철수한다면 트럼프를 정면에서 면박을 주었습니다. 누가 위인지를 보여주는 사건의 하나죠...

네타냐후는 2022년에 부패 사건으로 위기에 처해 있었고, 장관은 가자에 정착촌을 건설하기 위해서 큰 사건이 터져야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10월 7일 사건이 터졌고, 사전 경고를 무시했던 것이 드러났죠. 그걸 명분으로 가자 주민들을 사막으로 내쫓는 융탄 폭격 작전을 실시했는데, 이집트가 국경 문을 열지 않으면서 좌절되었죠

11. 그리고, 네타냐후는 레바논 전쟁, 이란 전쟁, 시리아 영토 점령 등의 전쟁을 벌이면서 전쟁중이니 재판에 갈 수 없다며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네타냐후를 싫어하지만 전쟁을 좋아합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정치인들은 모두 전쟁을 계속 하겠다가 공약입니다.

네타냐후 역시 10월 선거에서 승리해야 감옥에 가는 것을 미룰 수 있기에 이스라엘 국민들이 좋아하는 전쟁을 지속해야 할 동기가 있는데, 왜냐하면 자신이 약속했던 가자 청소도 끝내지 못했고, 헤즈볼라와 이란을 패배시키지도 못했기 때문이죠. 때문에 선거에서 위험한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12. 트럼프는 선거 자금 받을 때까지는 이스라엘 로비의 돈이 좋았겠지만, 그 돈값을 하는 과정에서 이란과 전쟁이라는 치명적인 악수를 두면서 본인과 미국의 중동 영향력까지 흔들리게 만들었습니다.

13.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아시아의 전력까지 중동으로 옮길 정도로 무기가 고갈되자 중국이 꿈툴대고 있습니다. 미국 제재를 준수하여 중국 회사에 피해를 입힌 회사에 대해서 거액의 손해배상을 하라는 판결이 6월에 내려졌습니다. 즉, 미국의 제재는 무시한다는 거죠

이것은 중국과 거래하는 세계 기업들이 누구 말을 들어야 할지 갈팡질팡하게 만드는 효과를 초래합니다. 마치 행보관과 소대장의 기싸움에 머리 싸매는 부대원들 상황이 되는 거죠. 중국이 대국굴기를 시작하게 된 겁니다.

14. 파나마는 운항 운영권을 트럼프의 압력에 홍콩 기업의 권리를 박탈했는데, 중국은 파마나 국적 선박들은 중국에 오는 족족 붙잡아 두고 안보냅니다. 200척 이상의 배들이 계류되자 선사들이 파마나 국적을 바꾸기 시작했고, 파마나는 다시 운영권을 중국 기업에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나 홍해 운항의 통제 효과를 보니 트럼프가 왜 파마나에 압력을 넣어서 중국 회사로부터 경영권을 빼앗게 했는지 이해가 되기도 하죠. 그러나, 중국은 미국 문턱에서 그럴 장난을 할 수는 없었을 것이기에 과잉대응이었다고 할 수도 있죠

15. 콜비 국방 차관이 중국에서 연설할 기회를 달라고 중국에 수차 부탁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며칠 전에 나오더니, 필리핀에서 중견국 동맹을 형성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2026.8.11.) 콜비 차관은 "미국을 배제하기 위해 고안된 중견국 동맹 같은 피상적이고 유행하는 구상에 대한 망상을 버리라고 권고한다"면서 동맹 및 파트너국 간의 협력은 장려하지만, 미국을 배제하거나 대체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https://buly.kr/jbwPjm

16. 캐나다 총리가 미국이 빠진 동맹을 얘기했었는데 말로 끝났고, 얼마전 사우디, 파키스탄, 터키가 군사동맹을 맺었습니다. 미국이 더 이상 지켜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우디가 터키를 끌어들인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죠. 터키는 돈 받고... 이런 움직임을 겨냥한 것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다른 평가는 미국이 허락하지 않았을 리가 없고, 이란을 포위하기 위해서 다른 나라들을 끌어들이는 작업이다는 평가도 공존하죠. 사우디가 비밀스러워서 내막이 잘 유출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사우디는 이란 동맹인 예멘과 이라크 민병대를 공격해서 위기를 자초하고 있죠.

17. 콜비 국방차관이 공개적으로 다른 동맹을 불인정하겠다고 발언한 것 자체가 제국의 지배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거죠. 딴 생각 먹지 말라고 하는 거니, 이란 전쟁 때문에 딴 생각하는 나라들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것을 시사하죠.

18. 문제의 근원인 이란과의 전쟁은 좋게 끝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것이 점점 더 큰 문제가 되죠. 이란은 작정을 하고 미국을 중동에서 쫒아내려 하고 있고, 트럼프가 이란을 비하한 것에 대해 트럼프에게 굴욕을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란에 마땅한 수가 없다는 거지요.

그런 상황에서 이스라엘 말 믿고 부하들과 기자들을 표적이 될 위험이 있는 비행기에 놔두고 몰래 도망간 사건은 권위와 신뢰에 큰 충격을 주는 사건인데 좋아 보이지 않네요...

19. (챗 지피티 시사점) 레빗 사임은 원인으로 단정하지 말고 ‘정권 내부 신뢰의 지표’로 관찰하는 편이 좋다.

공식 사임 이유가 육아라면 우선 그것을 확인된 설명으로 두어야 합니다. ‘미끼 비행기에 남겨졌기 때문에 사임했다’, ‘거짓말하는 대변인 역할에 지쳐 사임했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가설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비슷한 고위직 사임이 계속된다면 별도의 분석 대상이 됩니다. 한 명의 사임은 개인적 사유일 수 있지만, 외교·안보·정보 분야의 핵심 인사가 특정 정책을 전후하여 연속적으로 이탈한다면, 개인적 사임의 집합인가, 아니면 정책결정체계 내부의 균열인가? 를 조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전쟁의 2차·3차 효과’다. 13~17번은 당신의 국제관계 교육과 국가역량 교육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전쟁을 평가할 때 흔히 ‘폭격 성공 → 군사적 승리’ 정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가적 판단에서는 훨씬 긴 인과사슬을 봐야 합니다. 군사행동 → 무기·탄약 소모 → 다른 전구의 억지력 변화 → 동맹의 불안 → 동맹의 자율화 → 경쟁국의 기회 확대 → 국제제도·경제질서 변화 → 자국의 장기적 영향력 변화가 됩니다.

따라서 전쟁에서 중요한 질문은 “우리가 적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었는가?”만이 아니라 “전쟁 이후의 국제환경이 전쟁 이전보다 우리에게 유리해졌는가?”입니다. 이 기준으로 평가하면 전술적으로 성공한 군사작전도 전략적으로 실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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